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오는 28일, 서울 중구 충무로 본사에서 ‘장(醬) 발효, 우리맛_함께 이어가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를 응원하며, 전통 장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최정윤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헤드 셰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 주제는 △장 담그기 문화의 사회문화적 의미 △장 문화, 함께 이어가는 즐거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한국의 장 △우리맛 연구와 장으로 구성되며, 유네스코 등재의 의미와 장 담그기의 세계적 가치, 현대 도시에서 장을 활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우리맛 연구, 장’ 세션에서는 장을 활용한 요리를 시식하며 우리 장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샘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샘표는 전통 장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샘표 관계자는 “78년간 장과 발효에 몰두해 온 우리맛 전문기업으로서 전통 장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등재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이 익숙하지만 깊이 알기 어려웠던 전통 장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