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심사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2016년에 이어 8년 만에 우수기관에 다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서정선 하수처리과장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7일(토) 오후 2시 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2025 서귀포시민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서귀포시가 선정한 2025년 시민의책이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 도서 중 한 권인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의 작가 장강명을 초청해 “우리 시대의 종말 서사 - 허구의 종말 서사가 현실 세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주제로 강연 및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독자와 작가 간의 소통과 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2025 시민의책 선정 과정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도서관 사서들의 토론을 통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청소년, 일반 각 분야별로 10권씩 총 30권이 선정되었다. 선포식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1월 25일(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의 세부 정보는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와 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민의책은 시민들이 함께 좋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문화를 공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2010년에 시작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는 11월 19일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결과와 핫라인 이메일을 통보하며, 불법정보 및 저작권 위반에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앞서 방통위는 11월 7일,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대거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자율적인 규제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과 결과 회신을 요구했으며, 이에 텔레그램은 2일 만에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핫라인 이메일 주소를 회신했다. 방통위가 해당 이메일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송한 메시지에도 텔레그램은 4시간 내로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의 신속한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청소년보호책임자가 서비스 내 유해정보를 차단·관리하고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이 국내에서 이용자와 인지도가 급증한 상황에서 신뢰 구축이 성장의 핵심"이라며 "방통위와의 소통 강화가 이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1월 18일(월) 오후 3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숭실대학교 ‘소중한77’ 팀에, 국무총리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mozada24’ 팀에 각각 수여됐다. CPU는 기업과 연구소가 제시한 특허 및 기술 현안을 바탕으로 대학(원)생들이 특허 정보를 분석해 기술의 사업화 또는 특허 획득 전략을 수립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산학협력 대회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71개 대학에서 총 1,319개 팀이 참가했으며, 5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3개 대학, 112개 팀이 수상했다.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 전략 제시한 ‘소중한77’ 팀, 대통령상 수상 숭실대학교 ‘소중한77’ 팀(박소윤, 김휘중, 한영웅)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특허 출원 전략을 제시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방대한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하며 발열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특허 전략을 세웠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서귀포시가 극조생 저품질 감귤 구조를 개선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고품질 감귤 3년생 대묘 공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감귤 품종갱신의 장애요인 중 하나인 농가의 3년 이상 미수익 기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감귤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하여 고품질 유라조생 3년생 대묘 9만 본을 육성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3만 본의 3년생 대묘를 농가에 공급했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가로 9만 본을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유라조생 3년생 대묘 공급 신청은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감귤농업협동조합 전 지점에서 접수하며, 지원 대상은 FTA기금 원지정비 및 차세대 경제과원 사업 대상 농가와 일반 농가 순으로 선정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묘목 대비 농가의 미수익 기간을 1~2년 단축시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감귤 묘목 공급난 해소 및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 "3년생 대묘 공급으로 감귤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품질 신뢰도를 높여 농가 소득 향상과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18일(월)부터 27일(수)까지 문화·체육·관광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제2기 문체부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정책 모니터링, 제언, 청년 여론 수렴·전달, 정책 참고 사항 발굴·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문화·콘텐츠·관광 등 3개 분과, 20명 내외 선발 이번 모집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체육’ 등 세 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0명 내외의 청년이 선발될 예정이다.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관련 학위나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서류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년디비(DB)’ 누리집(https://www.2030db.go.kr)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 및 선발 절차도 확인할 수 있다. 청년 참여의 장으로 자리 잡는 2030자문단 문체부 관계자는 “2030자문단은 청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역량을 발휘해 청년문화정책을 직접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특허청이 상표권자의 동의를 통해 유사한 상표도 등록할 수 있게 하는 상표공존동의제를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한 이후 6개월 동안 600여 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공존동의제는 상표 분쟁을 줄이고, 기업들이 더욱 유연하게 상표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상표공존동의제 】 상표공존동의제란 선등록(출원)상표 권리자가 표장* 및 지정상품**이 동일·유사한 후출원상표의 등록에 동의하는 경우*** 해당상표가 등록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동일·유사한 선등록(출원)상표로 인해 자신이 사용하려던 상표를 등록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표장: 기호, 문자, 도형 등 상품의 출처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모든 표시 ** 지정상품: 출원인이 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상품의 명칭 *** 단, 상표와 지정상품이 모두 동일한 경우에는 적용 제외 11월 15일, 특허청 김완기 청장은 이러한 공존동의제의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아이엠디티를 방문했다. ㈜아이엠디티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미국의 글로벌 대기업 인포매티카사(INFORMATICA LLC)로부터 상표 공존
서귀포시는 겨울철 버스정류장 이용객들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고자, 온열의자와 방풍시설 등 한파 저감시설 운영 및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1월 중으로 기존 온열의자와 방풍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무리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와 추가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99개소와 방풍시설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따뜻해지며, 방풍시설은 추위와 강풍을 차단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용객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복지 사각지대까지 시설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한파 저감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서귀포시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11월 12일 자일산림욕장에서 마지막 힐링관광 서비스를 끝으로 '2024년 의정부 포레스트: 숲에서 즐기는 4색(色)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의정부 포레스트'는 의정부시의 다양한 숲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한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봄과 가을에 걸쳐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욕장 걷기, 명상요가,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10월 26일에는 라이브 밴드 ‘원포더로드’ 팀의 숲속 버스킹 공연도 열려 가을의 청명한 숲속 분위기를 더했다. 시는 관광약자, 청년, 출산모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 기회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지역 계층에서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썼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관광 참여자들이 의정부 숲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올해 의정부8경이 선정되면 더욱 풍성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채로운 숲체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병무청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된 전공의들이 병역 의무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올해 퇴직한 의무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입영 희망 시기를 조사한다. 현재 2024년 10월 말 기준, 전공의 수련기관에서 퇴직한 의무사관후보생은 약 3천 명에 이른다. 이들이 모두 한꺼번에 군의관으로 입대를 선택할 경우 기존 입영 대상자 수와 군에서 요구하는 정원을 크게 초과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병무청은 사직 전공의의 입영 희망 시기를 파악해 군의 수요와 개인의 선호를 반영한 합리적인 입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알림톡과 우편을 통해 이루어지며, 조사 결과는 내년 입영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방부와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 의무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헌법에 따라 부여되는 기본적 의무”라며 “군의관(전문의) 확보와 전공의의 수련 환경 보장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전공의 중 일부를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선발·관리하며, 이들이 퇴직할 경우 현역장교로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합리적인 입영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사직 전공의들이 성실히 조사에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