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워크잡이 운영하는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 기업탐방형 프로그램’이 졸업 후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의 재학생 위주 프로그램과 달리 졸업 후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특.탐.(특강과 탐방을 한 번에)’ 프로그램을 개설해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 청년들에게도 실무 체험과 다양한 산업군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이 현장 방문을 통해 직무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워크잡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졸업 후 취업 준비 기간이 점점 길어짐에 따라 청년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지원을 제공하며, 졸업 후 취업이 늦어지고 있는 청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9월 이후 현재까지 90여 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특화 프로그램은 11월 말 종료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워크잡 공식 인스타그램(@workjob_official)과 대외 활동, 공모전, 인턴 공고가 올라오는 링크리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취급의료업자인 의사와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마취제 '프로포폴'*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10월 31일 입법 예고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프로포폴: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 이번 개정안은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독성과 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료인이 본인에게 직접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에 따라 프로포폴 등 특정 약물의 셀프 처방 금지가 추진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본인에게 처방한 의료업자와 의료기관에 법령 개정안을 미리 안내하는 서한을 배포(9월)하는 등 해당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알렸다. * 2024.1~6월 마약류 본인 처방이 확인된 의사 4,883명, 의료기관 4,147개소 또한, 식약처는 앞으로 오남용 가능성을 고려해 의료용 마약류 셀프 처방 금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운영 중인 ‘식품지식 능력고사’ 서비스를 개편하여 11월 1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 :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예방 전문정보까지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23년 기준 연간 2천9백만명 방문) ‘식품지식 능력고사’는 소비자가 퀴즈를 풀며 식품 안전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영업자를 위한 퀴즈 서비스도 추가됐다.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 등 어린이 식생활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품목제조 및 생산실적 보고 방법 등 영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포함해 한층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약 9,000여 명이 참여한 이 서비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참여 국민 중 2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경기도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2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기본소득’의 2024년 4분기 신청 접수를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4세 청년으로,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하고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일수 합산이 10년 이상인 경우다. 신청은 졸업 여부나 소득·재산 여부와 무관하게 가능하나, 거주불명자와 외국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10월 3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제출해야 하며, 이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동의를 통해 자동 제출이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다. 다만, 개인정보 변경 사항이 있거나 1~3분기 소급 신청을 원할 경우 이번 4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2024년 10월 31일부터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 시각 콘텐츠 290개를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법령 용어나 문장을 그림, 표, 애니메이션 등 시각적 자료와 함께 제공해 법령 이해를 돕기 위한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290개의 콘텐츠는 「국민건강보험법」, 「식품위생법」, 「농지법」을 포함한 사회복지, 보건, 농림축산수산 분야 법령 22건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법제처는 2021년부터 건축, 노동, 조세 등 다양한 분야에 시각 콘텐츠를 적용해 왔으며, 이번에는 작년 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회복지와 보건, 농림축산수산 분야로 대상을 확장했다. 향후 법제처는 11월 중 국가법령정보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중에는 「국민연금법」 등 추가 법령에 관한 시각 콘텐츠 190여 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완규 처장은 “국민이 어렵고 복잡한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법령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
서귀포시는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과 농업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49명(남성 20명, 여성 29명)을 10월 29일 제주위미농협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위미농협에 배치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입국 후 범죄예방 및 기초생활법률 교육, 감귤 수확 실습 등 농작업 안전 교육을 마쳤으며, 11월 1일부터 5개월간 감귤 수확 등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7월 베트남 남딘성에서 현지 면접을 통해 최종 49명을 선발했으며,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제주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제주지역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했으며, 베트남 근로자들의 성실함과 빠른 농작업 습득 능력, 인건비 절감 효과 덕분에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두 농협으로 확대, 총 79명(위미농협 49명, 대정농협 30명)이 근무하며, 내년에는 3개 농협으로 확대해 1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남 10·여 20): `24. 11. 27 도입 예정 강동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공공형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1월 1일부터 연안선박을 대상으로 ‘바다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을 통해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약 3개월간 라디오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청취자 의견을 반영해 송출 횟수를 주 2회에서 5회로 확대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또한 방송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방송이 재생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해양교통안전 라디오」는 연안 100km 내에서 운항하는 선박에 해양 날씨, 해양사고 예방 등 안전 운항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원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관한 정보, 해양사고 속보 및 재난 상황 등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11월부터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정기 방송을 송출하며, 해양사고와 같은 돌발 교통 정보는 수시로 제공된다. 이번 라디오 서비스는 스마트폰 바다내비 앱과 선박 단말기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다시 듣기’ 기능도 제공해 정보를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사고 예방과 연안 종사자의 안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의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연계 제공
국내 대표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인 온버스가 경유 중심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며 어린이 통학버스 시장의 친환경 차량 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온버스 전수연 대표이사는 “2024년부터 어린이 통학버스가 대기권역법 및 경유 자동차 등록 제한을 받음에 따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버스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국내 선도 전세버스 기업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40여 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보유 중이다. 온버스는 이를 5년 내 2,000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수소전기버스 대규모 도입을 통해 온버스는 어린이 통학버스 업계에서도 수소전기버스가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소전기버스는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 환경과 학생 건강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버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차량으로의 교체를 선도하며 국내 최대 통학·통근버스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에서 임상섭 산림청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랑스 산불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지난해 6월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산림의 탄소흡수원 역할과 아시아 지역의 빈번한 산불 발생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이 강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산불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아시아 1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산불 특화 교육프로그램과 학위과정을 오는 2030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말레이시아 프랑스는 산불 전문가 양성 체계를 갖춘 산림 선진국으로, 지난해와 올해 한국 산림청과 협력해 두 차례의 산불 연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서명식에서 필립 베르투 대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재난 위험 감소를 위해 프랑스의 경험과 지식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산불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을 정기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최종 신청 기한인 12월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안내했다. -신청 기간 및 지급 시기 이번 기한 후 신청기간은 정기 신청기간이 끝난 다음 날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장려금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한 장려금은 요건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며, 지난 5월 신청자들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6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청 자격 기준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은 2023년 기준 부부 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2,200만 원, 홑벌이 가구 3,200만 원, 맞벌이 가구 3,8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가구원 전체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자녀장려금의 경우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로서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고,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청 방법 신청 안내문을 받은 경우 해당 안내문을 통해 신청하거나, 1544-9944(자동응답 시스템)로 전화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나 세무서에 신청 대리를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