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오는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선발 대상 30명과 일반선발 70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돌봄 서비스,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신청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근무가 가능한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이다. 1995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이 해당된다. 단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또는 청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금천구는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참여 대상을 대학생뿐 아니라 청년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자,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 중인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우선선발 대상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청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등록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청년 등이 포함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4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45개국 1639개사, 3033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전 세계 식품 기업과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참가 기업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 첫날과 둘째 날에는 48개국 300개사 바이어가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이 진행돼 4500건의 상담과 2억5000만 달러의 상담액이 기대된다.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도 마련돼 국내 기업들의 내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참가기업과 국내 바이어 간 1대1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매칭'과 식품 및 식품기기 업체 간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된다. 참가기업을 위한 판촉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치안 현장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과학치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국민 안전 강화, 민생침해범죄 수사 역량 제고, 현장 대응력 향상 등 치안 현장의 과학적 해결 방안이다. 아이디어 접수는 6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40일간 과학치안진흥센터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과학치안에 관심 있는 국민과 경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본선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총 13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명, 각 350만 원), 우수상은 경찰청장상과 한국과학기술원 원장상(각 2명, 각 120만 원), 장려상은 경찰청장상, 경찰대학장상,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상(각 3명, 각 5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국제치안산업대전'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지금까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실제 연구개발(R&D)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소통 캐릭터 '다행이'와 '부리부리'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두 캐릭터는 법적 보호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캐릭터 무단 사용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행이'와 '부리부리'는 행정안전부 정책과 사업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작됐다. 현재 두 캐릭터는 행정안전부 소셜미디어 채널과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다행이'는 조심성이 많고 재빠른 다람쥐를, '부리부리'는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는 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 다행이 > 유익한 정보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하는 열정적 성격의 다람쥐 < 부리부리 > 안전에 관심이 많아 부리부리한 눈으로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는 부엉이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이번 저작권 등록이 행정안전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가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맞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품목에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대중성 어종 6종과 김 등 주요 물가 관리 품목은 물론,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전복과 민물장어도 포함된다. 아울러 여름철 고수온 시기를 앞두고 주요 양식 수산물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광어와 멍게 등도 할인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20개 오프라인 마트와 25개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오는 12일에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대전 시내 유통업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수산물 가격과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송명달 차관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국민들이 건강에 좋은 우리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돼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어업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
서귀포시가 6월 13일부터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개최한다. 제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휴양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는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숲과 자연이 주는 치유의 경험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축제는 서귀포치유의숲을 비롯해 두 곳의 자연휴양림과 사려니숲을 무대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모임’은 13일 오후 2시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무장애나눔길에서 열린다. 싱잉볼 연주, 가야금 산조, 어린이 합창단 <ZAZA> 공연과 함께 내빈들이 전하는 숲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차롱데이’에서는 지역 전통떡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호근마을회가 운영하는 차롱가게에서는 ‘차롱참’이 판매되며,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매년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생이소리 숲여행’을 비롯해 올해는 ▲향기의 방(아로마테라피) ▲문학의 방(도민 추천 도서 100선) ▲건강의 방(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미디어 속 음주 장면 증가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광고 '이제 깨어나자 미디어 술스라이팅'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음주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상으로 그려지는 미디어 환경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시청자들이 보다 비판적인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실시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시청률 상위권 드라마와 예능 한 편당 음주 장면 평균 송출 횟수는 2021년 0.9회에서 올해 1.4회로 늘었다. 유튜브에서는 음주 키워드 상위 100위 콘텐츠 중 유명 연예인 등장 비율이 같은 기간 10%에서 42%로 급증했다. 이처럼 음주 노출이 급증하는 미디어 환경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광고는 '술스라이팅'이라는 신조어를 중심 메시지로 삼았다. 술스라이팅은 가스라이팅(gaslighting)의 개념을 차용해, 미디어가 음주 행위를 은연중에 정상화하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표현이다. 광고는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제 깨어나자 술스라이팅"이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과 "누가 그래", "난 아닌데", "왜 꼭 마셔"와 같은 반문형 가사를 통해 시청자 스스로 음주 권유에 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아기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 안전기준을 새롭게 제정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유아용 침대'로 분류돼 사용되던 기울어진 요람을 비수면용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사용 시 주의 문구 표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영아가 기울어진 요람에서 수면할 경우 고개가 앞으로 숙여져 기도가 압박되거나, 몸이 뒤집혀 입과 코가 막히는 등 질식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73건의 영아 사망이 기울어진 요람과 관련해 보고된 바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현재 '유아용 침대'의 일종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울어진 요람을 별도의 '비수면용 기울어진 요람'으로 분류하고, 제품에 '수면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님'이라는 문구를 명확히 표기하도록 했다. 또한 '유아용 침대'에는 '푹신한 침구를 사용하지 말 것'이라는 주의 문구도 함께 표기하도록 기준을 개정한다. 이번 안전기준 제정과 개정안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영유아 안전을 위해 보호자들이 수면용과 비수면
해양수산부가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의 공식 홍보모델로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 씨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준혁 씨는 프로야구 은퇴 후 대방어 양식 사업에 뛰어들어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대표적인 해양수산 창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번 콘테스트의 핵심 메시지인 ‘도전해, 창업해(海)’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양 씨의 대중적 인지도와 사업 성공 경험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창업의 가능성과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씨는 앞으로 창업콘테스트 홍보영상, 포스터, 온라인 콘텐츠 등에 출연해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개최되는 결선 현장에도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창업 선배로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양준혁 씨는 “야구선수로서는 은퇴했지만 제 인생의 두 번째 도전은 바다에서 시작됐다”며 “해양수산 창업은 새로운 가능성의 바다다. 이번 콘테스트가 많은 분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유망 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 경험을 쌓고 국내로 돌아온 청년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올해부터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정식 사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취업, 봉사, 인턴, 유학, 창업 등 다양한 해외 경험을 보유한 청년들이 국내 기업에서 해외전문가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세미나, 해외경력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 일자리 매칭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공단은 월드잡플러스를 중심으로 해외취업연수, 알선, 해외일경험 등 해외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지원 범위를 국내 재취업으로 확대, 글로벌 경력개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취업자 스텝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약 70명의 청년을 국내 재취업으로 연결한 경험이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인 최모 씨는 미국 문화콘텐츠 기업 근무 경험을 활용해 국내 5성급 체인호텔에 취업한 사례로, 맞춤형 컨설팅이 효과를 발휘했다. 정식 사업으로 확대된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과 일자리 매칭 박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