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읍면동 생활환경 분야 하반기 현장평가를 10월 29일과 11월 1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현장평가는 올해 5월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 중 4명을 현장평가 위원으로 선정하여, 17개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클린하우스, 재활용도움센터, 마을안길, 공한지 등의 환경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평가 방식은 1차와 2차 교차 점검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재활용품의 요일별 배출 및 올바른 분리배출 여부, 종량제봉투 사용 여부,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운영과 청결상태, 분리수거 및 음식물쓰레기(RFID) 관리 상태, 그리고 생활권 주변 청소상태와 마을안길 및 공한지 가로 청소 등 전반적인 환경정비가 포함되었다. 이번 하반기 현장평가는 2024년 읍면동 생활환경 분야 종합평가에 15% 반영되며, 11월에 실시되는 서면평가(70%)와 상반기 현장평가(15%)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우수 읍면동 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우수 읍면동은 12월 시장 표창과 함께 총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동과의 소통과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국방부는 11월 1일 2024년 하반기 ROTC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을 마지막으로 올해 모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년 대비 2,082명이 증가한 총 7,989명이 지원해 지원율이 2.1:1로 상승했다. 올해 ROTC 모집에서는 육군이 3,129명 모집에 7,136명이 지원하며 가장 높은 지원비인 2.3:1을 기록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239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1.1:1, 공군은 348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하며 1.7:1의 지원비를 보였다. 특히, 2025년 신설될 한경대, 청주대, 백석대, 경운대의 학군단 첫 후보생 모집에서는 2.1:1의 지원비를 기록했다. 여성 지원자도 증가했다. 올해 여학생 지원자는 전체 지원자의 31%인 2,461명으로, 전년 대비 7%p 상승했다. 국방부와 각 군은 ROTC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 개선 과제를 추진해왔다. 후반기 모집을 정례화하여 1,731명이 추가로 지원할 기회를 제공했고, 지원서 접수를 전산화하고 필기시험을 대학 성적으로 대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공수훈련 기회 확대와 같은 교육 과정 개선을 통해 후보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ROTC 지원자들의 복지 향상도 이어졌다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함.)는 11월 1일 오전 3시에 '핼러윈 대비 레드로드 특별 안전관리'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핼러윈 기간 동안 홍대 레드로드에는 예상했던 10만 명을 넘는 약 12만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이에 따라 구는 마포경찰서(서장 고석길),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 동안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레드로드 R4에 현장 합동상황실과 응급진료실을 설치하여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마포구 공무원, 경찰, 소방, 전문 안전관리 인력, 지역 자율방재단, 관광환경보안관 등 약 1500명이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인파 관리를 수행했다. 특히 10월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인파 관리를 이어가며 철저한 현장 대응을 진행했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대입구역 출구 주변, 레드로드 R3∼R5 구간, 클럽 거리 등 인파가 집중되는 구역에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해 위험 요소를 사전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와 함께 군소도서국 및 저개발국의 해운·항만 정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역량 강화 교육인 ‘GHG-SMART** 교육프로그램’을 1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부산에서 실시한다. 2022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에는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하반기에는 담당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현장 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 *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해사안전, 해양환경보호 등과 관련된 국제규범 제·개정 및 이행을 촉진하는 UN산하 전문기구(정회원: 176개국, 준회원: 3개국) ** GHG-SMART(Sustainable MARitime Transport) TRAINING PROGRAMME 이번 교육에는 피지, 감비아, 그레나다, 나우루, 동티모르, 모잠비크, 바하마, 사모아, 세네갈, 세인트루시아, 쿡아일랜드,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등 13개국의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의 정책 사례를 배우며 정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친환경 선박과 항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워크잡이 운영하는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 기업탐방형 프로그램’이 졸업 후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의 재학생 위주 프로그램과 달리 졸업 후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특.탐.(특강과 탐방을 한 번에)’ 프로그램을 개설해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 청년들에게도 실무 체험과 다양한 산업군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이 현장 방문을 통해 직무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워크잡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졸업 후 취업 준비 기간이 점점 길어짐에 따라 청년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지원을 제공하며, 졸업 후 취업이 늦어지고 있는 청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9월 이후 현재까지 90여 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특화 프로그램은 11월 말 종료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워크잡 공식 인스타그램(@workjob_official)과 대외 활동, 공모전, 인턴 공고가 올라오는 링크리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취급의료업자인 의사와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마취제 '프로포폴'*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10월 31일 입법 예고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프로포폴: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 이번 개정안은 내년 2월 7일부터 시행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독성과 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의료인이 본인에게 직접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에 따라 프로포폴 등 특정 약물의 셀프 처방 금지가 추진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본인에게 처방한 의료업자와 의료기관에 법령 개정안을 미리 안내하는 서한을 배포(9월)하는 등 해당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알렸다. * 2024.1~6월 마약류 본인 처방이 확인된 의사 4,883명, 의료기관 4,147개소 또한, 식약처는 앞으로 오남용 가능성을 고려해 의료용 마약류 셀프 처방 금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안전 정보를 국민에게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운영 중인 ‘식품지식 능력고사’ 서비스를 개편하여 11월 1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 :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예방 전문정보까지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23년 기준 연간 2천9백만명 방문) ‘식품지식 능력고사’는 소비자가 퀴즈를 풀며 식품 안전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영업자를 위한 퀴즈 서비스도 추가됐다.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 등 어린이 식생활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품목제조 및 생산실적 보고 방법 등 영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포함해 한층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약 9,000여 명이 참여한 이 서비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참여 국민 중 2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경기도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25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기본소득’의 2024년 4분기 신청 접수를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4세 청년으로,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하고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일수 합산이 10년 이상인 경우다. 신청은 졸업 여부나 소득·재산 여부와 무관하게 가능하나, 거주불명자와 외국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10월 3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제출해야 하며, 이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동의를 통해 자동 제출이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다. 다만, 개인정보 변경 사항이 있거나 1~3분기 소급 신청을 원할 경우 이번 4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2024년 10월 31일부터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제작된 시각 콘텐츠 290개를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법령 용어나 문장을 그림, 표, 애니메이션 등 시각적 자료와 함께 제공해 법령 이해를 돕기 위한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290개의 콘텐츠는 「국민건강보험법」, 「식품위생법」, 「농지법」을 포함한 사회복지, 보건, 농림축산수산 분야 법령 22건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법제처는 2021년부터 건축, 노동, 조세 등 다양한 분야에 시각 콘텐츠를 적용해 왔으며, 이번에는 작년 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회복지와 보건, 농림축산수산 분야로 대상을 확장했다. 향후 법제처는 11월 중 국가법령정보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중에는 「국민연금법」 등 추가 법령에 관한 시각 콘텐츠 190여 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완규 처장은 “국민이 어렵고 복잡한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법령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
서귀포시는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과 농업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49명(남성 20명, 여성 29명)을 10월 29일 제주위미농협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위미농협에 배치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입국 후 범죄예방 및 기초생활법률 교육, 감귤 수확 실습 등 농작업 안전 교육을 마쳤으며, 11월 1일부터 5개월간 감귤 수확 등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7월 베트남 남딘성에서 현지 면접을 통해 최종 49명을 선발했으며,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제주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제주지역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했으며, 베트남 근로자들의 성실함과 빠른 농작업 습득 능력, 인건비 절감 효과 덕분에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두 농협으로 확대, 총 79명(위미농협 49명, 대정농협 30명)이 근무하며, 내년에는 3개 농협으로 확대해 1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남 10·여 20): `24. 11. 27 도입 예정 강동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공공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