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4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다. 올해 경진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재난에 대비하다'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활용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이 주어지며, 각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4백만 원, 최우수상은 장관상과 2백만 원, 우수상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과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 아이디어와 서비스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본선 진출 기회를 얻게 되며, 전담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부문 수상자는 2026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고,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는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부스 제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경진대회는 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단체로
서귀포시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서홍동 5지구(서귀포시 서홍동 1464번지 일원, 88필지)를 신규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지적 정보의 정비와 재산권 보호를 위한 작업에 나선다. 이번 지구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총수 및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지난 4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지정 고시되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2025년 6월까지 지적재조사 측량과 토지현황조사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확한 지적 정보를 구축함으로써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한 측량 정비를 넘어 시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원활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라이다(LiDAR)의 성능평가 방법을 규정한 국가표준 ‘KS R 1603 차량용 라이다 성능 평가 방법’을 지난 4월 21일 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3차원으로 인식하는 센서로, 자율주행 차량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라이다 관련 시장은 2024년 약 7억7천만 달러(약 1조1천억 원)에서 2029년 약 34억4천만 달러(약 4조9천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35%에 달한다. 이번 표준은 라이다 센서의 측정 거리, 각도, 속도에 대한 범위 및 정확도 등 핵심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평가방법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산업부의 ‘자율주행차용 고해상도 4D FMCW 라이다 상용화 기술 개발’ R&D 성과가 표준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표준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이노텍, 에스오에스랩, 오토엘 등 주요 완성차 기업과 부품 제조사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정원행사는 국민적 관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5곳이 늘어난 총 21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별 특성과 정원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 정원 전시 ▲정원 산업용품 체험 ▲정원 꾸미기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정원문화의 대중화와 산업적 저변 확대를 함께 도모한다. 주요 행사로는 ▲전남 정원페스티벌(5월 9~12일, 장성 황룡강)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5월 9~1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서울국제정원박람회(5월 23일~10월 20일, 보라매공원)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6월 13~22일, 진주 초전공원)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10월 16~19일, 평택 농업생태원) ▲대구정원박람회(10월 24~28일, 금호강 하중도)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산림청과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전국 10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해 최신 정원 기술과 소재, 식물을 전시하는 대규모 산업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연간 최대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수강료와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다. 서초구는 올해 총 759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접수에서는 일반 이용권 598명, 장애인 이용권 40명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하며, 서울시 지정 평생교육기관뿐 아니라 타 시·도 소재의 참여기관에서도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는 올해부터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서울시, 서초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유형을 세분화해 ▲일반(19세 이상 성인)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이번 1차 접수 대상인 **‘일반 평생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0일(토) 오전 10시 30분,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대입 학생부 관리 전략 설명회’를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고교생과 학부모들에게 학년별 체계적인 학생부 관리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들은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영역의 학생부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인 준비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설명회에는 교육 전문업체 ㈜에듀빌의 정혜숙 이사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합격하는 학생부의 원리(합격·불합격 사례 비교) ▲고교학점제와 학년별 준비 전략 ▲3학년 학생부 마무리 비결 및 면접 준비 등 대입 전략의 핵심을 짚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760-3962, 3965)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설명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경기도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송미디어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도 방송미디어 청년 인턴십’ 참여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인턴십’은 경기도 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방송미디어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와의 채용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인재 매칭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기획·제작·유통부터 기술 및 후반 제작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 실무 현장에서 인턴십이 진행된다. 참여 기업에게는 실습생 1인당 총 155만 원의 운영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상향된 수준이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약 209만 원의 교육 수당을 받게 되며, 이는 기업을 통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방송사, 제작사, OTT 플랫폼을 비롯해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등 미디어 관련 실무 분야를 보유한 국내 기업이며, 실무 교육이 가능한 분야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채용 의향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인턴십은 ‘청년의 기회 수도’를 지향하는 경기도의 청년 지원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한다. 방송미디어 산업에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오는 4월 29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파주시 노동권익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다.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찾아가는 현장 상담’은 상담 신청이 어려운 시민이나, 민원 빈도수가 높은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현장 상담에서는 실업급여, 부당해고, 육아휴직 등 노동 분야와, 기초생활급여,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장 빈번하게 접수되는 민원 분야인 만큼,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처리하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정식 접수를 통해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주로 오프라인 방문이나 국민신문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매월 직접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해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진홍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정부합동민원센터는 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23일(수) 밤 9시부터 11시까지(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UN 기후 정상회의(UN Leaders Meeting on Climate and the Just Transition)’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을 앞두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과 글로벌 기후행동 결집을 위한 자리로,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했다. 회의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EU, 프랑스, 케냐 등 G20 및 주요 지역 대표국 정상들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국제적 대응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발언에서 "폭염, 홍수, 해수면 상승 등 기후위기가 식량안보와 경제적 불평등, 지역 갈등을 야기하는 복합적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며, 파리협정을 중심으로 국제 협력과 다자주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책임에 기반한 실현 가능한 2035년 NDC를 준비 중이며, 오는 9월 유엔에 제출할 계획임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함께 오는 4월 26일(토)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권역에서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제도 안내 설명회’를 총 1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헬스장,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그동안 도서, 공연, 영화 등 문화 활동에만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 항목에 체육시설이 포함되면서,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체육시설 이용료의 3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 시행에 앞서 문체부는 헬스장과 수영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4월 말부터 5월까지 서울(4월 26일), 수원(4월 27일), 원주(4월 28일), 대전(4월 30일), 부산(5월 8일), 광주(5월 11일) 등 전국 권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시설 사업자가 소득공제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6월 말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culture.go.kr/deduction)에서 사업자로 등록해야 하며, 설명회를 통해 신청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