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과 정신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제29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6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 6·25전쟁 속 호국정신,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주의 수호의 역사,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 그리고 군인과 소방관, 경찰, 교도관 등 제복근무자들의 헌신을 담은 이야기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디자인, 문예,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등 총 4개 분야로, 창의적인 형식이라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625자의 짧은 글 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총 54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오는 11월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4천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 작품은 영상 7편, 디자인 19편, 문예 22편, AI 콘텐츠 6편이다. 공모 참여는 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안내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강정애 국
서귀포시는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자치권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5일 서귀포삼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된 청소년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과 운영방식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 스스로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하고 주도형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서귀포시의 청소년참여예산제는 2021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시행돼 왔으며, 청소년들이 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접 정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지난해 처음 실시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로 두 번째 운영을 맞이했다. 올해는 서귀포삼성여고, 대신중, 중문중 등 총 3개 학교에서 약 4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며, 접수된 제안들은 7월 중 심사를 거쳐 우수 사업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여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되거나, 2026년 본예산에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되어 실
서울 강북구가 주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의 회복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2km 규모의 맨발걷기 산책로 4곳을 새롭게 조성해 지난 5월 3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이번에 문을 연 산책로는 ▲우이천 벚꽃 산책로(1,530m) ▲오동근린공원 ‘나’ 지구(200m) ▲오동근린공원 ‘다’ 지구(200m) ▲솔밭근린공원(70m) 등 총 4곳이다. 이들 산책로는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한 건강 보행로를 중심으로 세족장, 황토볼장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됐다. 주변엔 초화류와 수목이 식재되어 걷는 즐거움과 자연의 생기를 더했다. 특히, ‘우이천 벚꽃 산책로(신창교~월계2교)’는 총 1.5km 구간으로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황토와 마사토 비율을 달리한 바닥재가 이어져, 걸을 때마다 다른 촉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동근린공원의 산책로는 유아숲 체험장과 연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솔밭근린공원에는 황토체험장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러운 황토의 감촉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강북구는 이번 산책로 조성이 주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도심 속 여가·휴식 공간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5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월 2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창작 콘텐츠를 모집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본 공모전은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국민 참여형 콘텐츠 행사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켜야 할 기본 윤리를 창의적인 시각에서 표현하고 이를 교육과 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크게 ‘인식제고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식제고 콘텐츠는 초등학생 대상 그림일기를 비롯해 포스터, 카드뉴스, 디지털 만화(웹툰), 동영상(일반 영상 및 숏폼)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하며, 학습 콘텐츠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지도안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윤리’가 핵심 주제로 부각됐다.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의 위험성과 대응 방안,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윤리적 활용 방안을 다룬 콘텐츠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이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AI와 조작 기술 관련 이슈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청소년, 일반인, 군 장병, 교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 쓰레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어구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전국 어촌계와 어업인 단체, 해양환경 NGO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포구와 해변가에 방치된 폐어구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업인 스스로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로 폐어구를 수거해 제출하면 되며, 수거된 폐어구는 전량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에서 일괄 처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각 지자체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 절차와 방법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누리집(폐어구모두모아경진대회.kr) 또는 각 지방자치단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거 실적과 활동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폐어구 총 수거량, 참가 인원당 평균 수거량, 참여도, 협업 수준, 폐어구 발생 예방 활동 등 5개 항목이 종합적으로 심사된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온라인평생교육원이 디지털·신기술 분야 직업훈련을 강화한다. 이 대학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의 패키지 과정을 올해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텝 패키지 과정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연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여러 개의 과정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3개 과정으로 시작했던 이 패키지 프로그램은 올해 총 16개 과정 54개 과목으로 규모가 늘었다. 특히 최근 산업계의 수요가 높은 디지털·신기술 분야에서는 △챗GPT 개발 및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운영 △정보보안 관리 등 4개 과정이 신설됐다. 일반 직무역량 분야에서도 △산업안전보건관리 △전기차 고장 진단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5개 과정이 추가됐다. 교육 운영 횟수도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려 보다 많은 학습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실감형 가상훈련 콘텐츠와 온라인 학습 과정을 연계해, 학습자가 원하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학습 로드맵도 함께 제공된다. 2025년 1기 과정은 6월 2일부터 15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고, 6월 16일부터 10주간 운영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현장의 땀과 보람, 그리고 그 속에 깃든 행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찾는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16회 건설근로자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근로자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그들의 노동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 부문은 퇴직공제 적립내역이 있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건설근로자 부문’과 일반인을 위한 ‘일반 부문’으로 구분된다. 응모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7월 25일까지다. 접수 방법, 출품 규격 등 세부 내용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건설근로자사진영상공모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부 전문가와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9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 수상 규모는 총 17점으로, 대상 1점(고용노동부장관상), 최우수상 2점(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장관상 각 1점), 우수상 4점과 장려상 10점(공제회 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이 흘린 땀의 의미와 삶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을 받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최초 인증 기업들의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해로, 신규 신청과 함께 인증 연장도 함께 진행된다. 인증 심사는 경영진의 관심과 실천, 지역사회 공헌활동, 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조직 내 만족도 등을 포함해 10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건강증진과 산업보건, 기업경영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류와 현장 평가를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고, 최종 인증은 11월 건강친화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되면 법무부 출입국 우대심사, 무역보험공사의 보험 한도 우대, 여가친화인증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 인증기업에는 정부 포상과 함께 SNS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연장심사에서는 기존 제안 사항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자를 오는 7월까지 모집한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건축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건축에 관심은 있으나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회를 맞는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활동 또는 자율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이와 함께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장도 수여돼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입 전형 준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025년 서리풀 건축학교는 8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상상하기, 표현하기Ⅰ, 표현하기Ⅱ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건축사 직업 소개와 함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한 토론 활동이 진행된다. 두 번째 수업은 컨셉 스케치 및 우수 건축물 답사를 통해 시야를 확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평면도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사립학교·유치원 보조금, 국가장학금 등 교육 분야 정부지원금의 부정수급을 집중 점검하기 위한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은 해마다 증가하는 교육분야 부정수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2024년 교육분야 부정수급으로 환수된 금액은 46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3년 16억 원 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정부지원금을 부정수급할 경우 부당이익 전액 환수는 물론, 최대 5배에 이르는 제재부가금이 부과되며, 형사처벌도 뒤따를 수 있다. 다만 부정수급 사실을 자진신고할 경우, 관련 제재가 감경되거나 면제될 수 있다. 신고는 청렴포털 누리집(www.clean.go.kr) 또는 방문, 우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며, 신고자의 인적사항은 법적으로 철저히 보호된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도 지급된다. 주요 신고 대상은 △수급자격이 없는 자의 허위청구 △과다청구 △지원금의 목적 외 사용 등이며, 실제 사례에서도 다양한 부정수급 행태가 드러났다. 한 유치원 운영자는 친인척 명의를 이용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 허위 세금계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