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특허로 R&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특허로 R&D’ 전략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로 R&D’는 특허 및 지식재산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내외 특허 동향과 선점특허를 분석,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R&D 전략을 지원하는 접근법이다. 컨퍼런스는 ‘역동적 경제 성장, 특허로 R&D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등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23일 첫날에는 LG전자 조휘재 부사장(IP 센터장)이 ‘특허 빅데이터 기반 기업의 특허경영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특허 빅데이터로 보는 국가전략기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이차전지, 양자기술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미래 유망기술 R&D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24일에는 ▲특허로 R&D 활용 우수사례 ▲국제공동연구
병무청(청장 김종철)이 2025년에 활동할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을 오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병무정책 홍보를 위한 국민 정책기자단 ‘청춘예찬 기자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병무청의 정책기자단으로, 병역의무자 및 국민들과 소통하며 병무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4년부터는 모집 분야를 ‘일반’과 ‘영상’으로 구분해 병무정책에 관심 있는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총 35명 선발, 10개월간 활동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은 일반기자와 영상기자로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2025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하며, 병역명문가 시상식, 입영문화제 등 주요 행사 현장을 취재하고 우수 병역 이행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병무청 블로그에서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병무청 전자우편(happy1296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12월 23일부터 ‘기후변화 상황지도(climate.go.kr/atlas)’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쉽게 우리 동네의 기후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과거부터 미래 2100년까지 기온, 강수량, 바람 등 주요 기후 요소에 대한 변화 추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시범서비스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후 요소와 극한기후지수를 지도에 분포도로 제공했다. 이 정보는 국가 및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연구 및 교육 등에 활용되어 왔다. 이번 본격 서비스에서는 기존 기능에 더해 △농업·보건 등 4개 부문의 기후변화 응용지수 18종 △시설물 설계기준에 따른 강수량 빈도·강도 정보 △온실가스 및 오존 등 지구대기 감시정보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의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향후 △사회·경제 △동물·생태계 △보건 등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정보를 제공하고, 사회 가치 경영(ESG)과 관련된 기후공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여야 협력을 통한 현안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검법 처리와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문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제5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특검 추진과 임명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여야가 타협안을 마련하고 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가 공정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법적 틀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에는 더욱 심각한 불신과 증오가 자라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간절히 기대하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경제 안정과 투자 촉진 강조 이날 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안정된 국정 운영과 경제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의 소비심리,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불필요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 외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우리 경제의 수출 전선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12월까지 1
서귀포시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시실에서 공직자 AI 활용 전시회 “AI와 함께한 2024년,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청 소속 공직자들이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 약 7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작품은 영상, 이미지, 노래, 챗봇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며, 2024년 한 해 동안 서귀포시 공직사회 내에서 이루어진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사회 전반에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AI 기술 활용 가능성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향상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제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인공지능 기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행정이 앞장서서 공직자와 시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과 창의적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성탄절(12월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24년 12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T. Brunson) 신임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브런슨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70년간 굳건히 유지되어 온 한미동맹이 앞으로 더욱 공고히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권한대행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탄도미사일 등 다양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미연합 방위태세 구축을 통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사령관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특히 “말이 아닌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전적인 연합·합동 연습을 통해 모든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확고한 태세를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국무총리비서실]
특허청, 서울시, 서울중구청, 서울중부경찰서로 구성된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이하 수사협의체)가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제6차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조상품 836점을 압수하고, 위조상품 판매 혐의로 A씨(58세)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위조상품 단속 강화, 연말연시 판매 차단 이번 단속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위조상품 판매 증가를 예상해 실시됐다. 수사협의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별 릴레이 단속 방식을 도입, 서울중구청 주도로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합동단속 결과,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 등 위조상품 총 836점이 압수됐으며, A씨는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수사협의체 출범 이후 성과 수사협의체는 올해 2월 출범 이후 여섯 차례 합동단속을 통해 총 18명을 입건하고 위조상품 4,794점(정품가액 약 33억 원 상당)을 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압수된 위조상품 중 가장 많은 상표는 말본(498점)이며, 루이비통(398점), 몽클레어(360점), 샤넬(314점), PXG(310점) 순이었다. 물품별로는 의류가 3,273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모자(428점), 가방(255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이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시스템으로 선정되어 개인정보보호협회(OPA)가 부여하는 e프라이버시 플러스(ePRIVACY PLUS)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우수성 인정받아 e프라이버시 플러스 인증은 개인정보보호협회가 인증 대상 웹사이트와 연계 시스템 전반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법규 준수 여부 및 안전한 관리체계 구축 수준을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고용24는 ▲개인정보 생명주기 관리(22개 항목) ▲개인정보의 관리적 보호조치(19개 항목) ▲기술적 보호조치(13개 항목) ▲물리적 보호조치(6개 항목) 등 총 4개 분야 60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11월 30일까지다.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 고용24 누리집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파기, 개인정보 취급자의 계정 관리, 시스템 접근 통제, 개인정보 암호화, 접속 기록 관리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기준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e프라이버시 플러스 인증 획득은 고용24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12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탄소중립 그랜드 얼라이언스’ 선언식 및 컨퍼런스를 열고, 산업계와 금융계의 협력을 통해 ‘산업과 금융의 대연합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 의지를 표명했다. 산업-금융 협력의 중요성 강조 이번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6개 정부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11개 주요 산업·금융계 협회 및 기업, 금융기관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기후와 환경 변화 중심의 자본 투자가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며,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총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화진 공동위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산업과 금융의 긴밀한 협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언문 낭독 선언문 낭독에서는 주요 경제 주체들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협의체 운영과 정보교류를 통해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정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장기요양요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장기요양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인 인구 증가로 돌봄 수요 급증… 장기요양요원 보호 대책 필요 2024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5년에는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인돌봄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장기요양기관과 요양요원의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장기요양요원은 가택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폭력이나 성희롱 등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나, 이를 예방하거나 보호하기 위한 안전 대책은 미흡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폭언(21.9%), 폭행(13.3%), 성적 부당행위(8.3%) 등 인권침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국민권익위, 인권 보호 및 지원 강화 방안 권고 국민권익위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권고했다: - 수급자와 가족 대상 교육 강화: 장기요양요원의 인권을 존중하도록 교육을 확대. - 인권침해 갈등 상담 제공: 인권침해 행위자와 갈등 관계를 해소